여성그룹 에이핑크(Apink,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에이핑크는 오는 4월말 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에이핑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는 "멤버들과 재계약을 놓고 꾸준히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전속계약 만료 전 에이핑크는 오는 4월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혼(Horn)' 이후 약 1년 2개월 만으로, 오랜만에 5인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에이핑크는 지난 2011년 4월 19일 노래 '몰라요'로 가요계 데뷔해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몇 안 되는 장수 아이돌 그룹이다.
에이핑크는 '미스터츄(Mr.Chu)', '노노노' '응응' '덤더럼' 등 수많은 노래를 히트시키며 정상의 자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물론 멤버 손나은이 YG엔터테인먼트 이적과 함께 2022년 팀을 탈퇴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손나은은 팀 탈퇴 후 연기자로의 전업을 선언해 배우로 활동 중이다.
물론 그럼에도 김남주를 비롯한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오하영은 여전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팀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꾸준한 활동 배경에는 에이핑크가 지난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 현 소속사인 IST엔터테인먼트아 재계약을 맺는데 성공한 것이 큰 요인이 됐다. 이들은 한 소속에서 몸담으며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데 성공하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에이핑크는 오는 4월 중 새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이에 따라 새 앨범이 현 소속사에 한데 모여 발매하는 마지막 앨범이 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은 3월부터 앨범 발매 시기쯤까지는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지에서 팬 콘서트 ‘핑크 드라이브’(Pink drive)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