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새집에서 아이들과 첫 저녁. 저녁 뭐 먹을까 했더니 역시 된찌(된장찌개)가 합격이어서 장 봐둔 건 많이 없지만 영혼을 끌어내 차려보고, 새 인형 친구들을 데리고 나타난 아이들은 자기 방부터 점검하고 (뭐 없어졌나 찾는 이안이)”라고 남겼다.
그는 이어 “오랜만의 한식과 집밥이라며 엄지 척하며 먹는 것만 봐도 배불러서 엄마는 유자하이볼 한 잔. 이제 간식 먹으며 다 같이 드라마 보기로 했다”며 “그럴 줄 알고 엄마가 #우연일까 를 아껴뒀지 뭐야. 옥수수 나팔 불면서 올림픽 소식도 전해주고 그래야지”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박지윤이 공개한 사진에는 두 자녀와 새집에서 저녁상을 차린 모습 등이 담겨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여고추리반3’, ‘크라임씬 리턴즈’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