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여성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 방송한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정년이’의 원작이자 동명의 웹툰을 탄생시킨 글 작가 서이레와 그림 작가 나몬이 첫 방송을 시청한 소감을 밝혔다. 서이레 작가는 “실제로 움직이는 정년이를 보니 감동적이었다”며 “웹툰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배우분들의 싱크로율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소리와 연기가 대단했다. 정말 한편의 여성국극을 보는 듯한 1화 속 극중극 장면도 좋았고, 김태리 배우의 소리도 너무 좋았다. 2화에서는 신예은 배우가 순식간에 얼굴을 갈아 끼우고 선보이는 방자 연기가 놀라웠다”고 전했다.
나몬 작가는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와 드라마만의 새로운 케미에 웃고 울었다. 여러분들을 여성국극 별천지로 초대하고 싶다. 함께 즐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