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의 경기에 나선 여자 농구 대표팀.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독일에 완패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독일에 49-76으로 크게 졌다.
24개국이 참가하는 최종예선은 6개국씩 나눠 경쟁을 펼치고,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본선에 나설 팀을 가린다.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은 빌뢰르반에서 콜롬비아, 필리핀, 독일, 프랑스, 나이지리아와 경쟁한다.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독일, 지난해 아프로바스켓 우승국으로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나이지리아를 제외하고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한국은 이날 오후 10시 나이지리아와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20-40으로 전반을 마쳤다. 독일의 체격과 높이에 고전했다. 3쿼터에는 11점만 내주고 18점을 올렸지만, 4쿼터에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한국은 독일에 리바운드에서 33-55로 크게 뒤졌다.
강이슬과 박지수(이상 청주 KB)가 각각 11점과 7점 5리바운드, 최이샘(인천 신한은행)이 8점을 올렸다.
독일에서는 프리다 뷔흐너가 21점 9리바운드, 레오니 피비히가 16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