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아카데미시상식에 참석한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가 함께 오스카를 찾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98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오스카)이 열렸다.
이날 영화 ‘마티 수프림’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샬라메는 약혼자인 제너와 동반 참석했다. 깔끔한 화이트 수트와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샬라메와 제너는 시종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시상식을 즐겼다. 이어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애프터 파티에도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과 취재진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샬라메는 올해 아카데미에서 진행자인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에게 공개 저격을 당하기도 했다. 오브라이언은 오프닝에서 “오늘 밤 보안이 매우 삼엄하다는 점을 말씀드려야겠다. 오페라와 발레계 양측에서 공격이 우려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제98회 아카데미시상식 애프터파티에 참석한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는 논란이 된 샬라메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샬라메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오페라와 발레를 언급하며 “단지 예술을 유지한다는 명목만으로 일하고 싶지 않다. 이제는 아무도 그 장르에 관심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공연·예술계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오브라이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오스카 카메라는 객석에 있던 샬라메와 제너를 잡았고, 두 사람은 웃음으로 반응했다. 오브라이언은 “당신이 재즈를 빼놓고 이야기한 것 때문에 그들이 화가 났다”고 덧붙이며 농담을 이어갔다.
제98회 아카데미시상식에 참석한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한편 샬라메와 제너는 3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LA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너는 2023년 결별한 전 연인인 트래비스 스캇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