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ENGLAND-NFO-BUR/
맨체스터 시티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보강에 나선 가운데, 노팅엄 포레스트의 핵심 자원 엘리엇 앤더슨 영입 경쟁에서 한발 앞서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현지에 따르면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FC 등과 경쟁 중이지만, 에티하드행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앤더슨은 2024년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빠르게 리그 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현재 계약은 2029년까지로, 이적료 역시 상당한 규모가 될 전망이다.
SOCCER-ENGLAND-NFO-BUR/
맨시티는 중원 개편이 불가피하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이탈이 확정됐고, 마테오 코바치치와 니코 곤살레스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앤더슨을 포함한 젊은 자원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다른 변수는 로드리다.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맨시티는 재계약을 통해 핵심 자원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공격진 보강도 병행되고 있다. 맨시티는 RB 라이프치히의 윙어 얀 디오망데와 AFC 본머스의 공격수 엘리 주니오르 크루피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앤더슨은 활동량과 수비력에서 강점을 지닌 유형이다. 올 시즌 리그 최다 수준의 경합 승리와 태클 능력을 보여주며 팀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반면 로드리는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현지에서는 두 선수가 공존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앤더슨이 활동량과 볼 운반을 담당하고, 로드리가 빌드업과 경기 조율을 맡는 구조다.
다만 맨시티에서의 성공은 보장되지 않는다. 과거 칼빈 필립스처럼 기대 속에 합류했지만 자리 잡지 못한 사례도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요구를 얼마나 빠르게 소화하느냐가 관건이다.
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