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천 작가. K팝 기획자 출신 나상천 작가의 소설 ‘어느 멋진 도망’이 출간 직후 빠르게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22일 출간된 ‘어느 멋진 도망’은 하루 만에 주요 온라인 서점과 플랫폼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종합 3위, 소설 부문 2위를 기록했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소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교보문고에서는 일간 베스트 종합 8위, 소설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나상천 작가는 지난 23일 SNS를 통해 “출간 하루 만에 많은 기록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소설에 관심을 넘어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느 멋진 도망’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상처를 지닌 네 인물이 33일간의 여정을 통해 변화와 치유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내를 잃은 중년 셰프, 오디션에 실패한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구독자 목표 달성에 도전하는 유튜버, 비밀을 안고 길 위에 오른 청년까지 각기 다른 사연이 교차한다.
이번 작품은 나 작가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됐다.
한편 나상천 작가는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출신으로, 1997년 희곡 ‘블랙박스’로 창작마을 희곡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2003년부터는 활동 영역을 대중음악계로 넓혀 그룹 걸스데이, 모모랜드, 가수 경서 등 아티스트의 기획과 마케팅을 총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