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800회를 여수에서 기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녹화 당시는 지예은의 열애설 기사가 보도되기 직전으로, 이를 알고 있던 유재석은 미리 멤버들에게 기사가 나올 거라고 귀띔했다.
이에 지예은과 방송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양세찬은 서운함을 토로했고, 지예은은 “나는 여지 준 적 없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예은은 “9시 반에서 10시 사이에 기사가 나온다고 했는데 아직 안 나왔다. 잠도 못 자고 똥줄 타면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고, 이를 본 유재석은 “이렇게 열애설 기다리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SBS 방송 캡처 멤버들은 “그분이 누군데”, “아이돌 출신이냐, 요리사냐”라며 궁금해했고, 유재석은 “어제 누군지 들었는데 지석삼(지석진)은 아는 사람”이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눈치를 챈 양세찬은 “난 천재다. 지석진과 지예은이 앨범을 냈지 않나”라며 열애 상대인 바타를 언급했고, 지석진은 특히 놀라움을 드러냈다.
지석진은 “바타랑 나랑 예은이랑 춤 연습을 했다. 밤에 끝나고 지예은 먼저 택시를 태워 보내려고 했었다”고 과거의 만남을 떠올렸고, 지예은은 “그때 택시를 타고 다시 돌아와서 바타를 만났다. ‘선배님이 안가세요’ 하니까 ‘너 타는 거 보고 가야지’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진짜 눈치가 없었다”고 타박했다.
지예은은 양세찬에게 “오빠가 진짜 속상할 것 같아”라며 걱정하면서도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지예은과 바타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연예계 동료로 지내오다 종교라는 공통분모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타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리더로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코의 ‘새삥’,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라이크 제니’ 등 다수의 히트곡 안무를 맡았다. 지예은과 지석진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의 ‘밀크쉐이크’ 안무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