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김종국, 대성이 ‘노 속옷’ 모래 찜질에 도전했다.
5일 방송되는 SBS Plus 예능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 3회에서 추성훈, 김종국, 대성이 활화산과 온천, 바다가 공존하는 이색 휴양지인 가고시마 땅끝마을 이부스키로 향한다.
세 사람은 이곳에서만 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인 검은 모래찜질을 위해 유카타만 입은 채 뜨거운 모래 위에 눕고, 50도에 육박하는 모래가 몸 위에 계속 쌓이자 “큰일 났다. 무겁네”, “뜨거워요”라며 불안감을 내비친다.
이어 대성은 움직임으로 인해 모래 밖으로 살짝 드러난 김종국의 발가락이 다시 묻히는 것을 본 후 “우리 지금 ‘노 속옷’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경고를 날리면서 서로를 향한 주의를 당부해 폭소를 터트린다.
더불어 추성훈, 김종국, 대성은 가고시마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람차에 탑승해 경치를 바라보다 급 현실을 자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김종국이 반대편에서 비좁게 앉아 있는 추성훈과 대성을 확인하곤 “이거를...연인하고 타는 거지? 아님 가족들?”이라고 물으며 씁쓸해한 것.
그러나 세 사람은 이내 로맨틱한 장소로 꼽히는 관람차에서 전혀 로맨틱하지 않은 현실 토크와 “OOO 하는 작전을 짜야겠다”라는 살벌한 작당 모의를 벌이며 흥미로워한다. 세 사람의 작당모의 정체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대성은 날로 격해지는 ‘추쪽이’ 추성훈의 조련사로 변신한다. 추성훈은 누드 관람차를 타기 위해 찾은 쇼핑몰에서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디저트 팝업 스토어를 보자 갑자기 “기다리자!”라며 고집을 피우고, 누드 관람차 탑승 시간이 임박해 이동해야 하는 순간에도 주문한 크레페를 먹어야 한다며 생떼를 부린다. ‘미운 51살’이 된 추성훈을 제압한 대성의 환상적인 조련 스킬이 궁금증을 모은다.
또한 대성은 ‘추저씨’ 드라이브에 영혼이 가출 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이 추성훈의 로망 실현을 위해 준비해 준 럭셔리 카에 신이 난 추성훈이 김종국, 대성을 차에 태운 채 해안도로를 처음부터 끝까지 오픈카로 내달린 상황.
뒷자리에서 바닷바람을 얼굴에 제대로 맞은 대성은 차에 타기 전 해맑던 표정을 잃고 기계적인 리액션만 한해 웃음을 안긴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미운 51세’에 들어선 추성훈과 추성훈의 생떼도 가뿐히 제압하는 대성의 ‘호랑이-조련사’ 케미가 웃음을 일으킨다”라며 “3회는 연휴의 마지막 날 밤, 가족들이 함께 지켜보며 부담 없이 빵빵 터질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는 추성훈, 김종국, 대성의 ‘쌩 날 것 여행기’를 담은 예능이다. 김진호 PD와 ‘정글의 법칙’을 함께 했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방송 2회 만에 관련 SNS 릴스 총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제성 지표로도 나타났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4월 4주 차 TV-OTT 비드라마 뉴스 부문에서 6위를 차지했다.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 3회는 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