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카푸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보다 네이마르가 기술적으로 뛰어나다고 했다”며 발언을 전했다.
브라질 전설인 카푸는 1990년 브라질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2006년까지 A매치 143경기에 나서 5골 18도움을 올렸다.
카푸는 최근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신체적·전술적·기술적으로 완벽하다면, 최상의 컨디션이면 그는 경기를 좌우하는 선수임이 분명하다”면서도 “결정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만이 할 수 있고, 네이마르 본인만이 준비가 됐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빙 레전드’인 네이마르는 지난해 5월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에 부임한 뒤 단 한 번도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와 관련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지켜보고 있다’는 답변만 했다. 네이마르의 기량이 탁월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아직 안첼로티 감독이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카푸는 “내 생각에 네이마르는 기술적으로 호날두와 메시보다 뛰어났다. 그는 눈부신 커리어를 쌓았다”며 후배를 지지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의 친선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네이마르가 여유있게 수비를 따돌리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2.06.02/" 네이마르가 지금껏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선발되지 않은 만큼, 현재로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다만 카푸는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인 만큼, 컨디션만 되찾으면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브라질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C조에 묶였다. 언제나 우승 후보인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팀으로 꼽힌다.
카푸는 “안첼로티 감독은 수많은 브라질 선수와 일해왔기에 역대 가장 브라질스러운 이탈리아 사령탑이다. 잘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월드컵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실점하지 않는 것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큰 이변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브라질은 여섯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100% 있다”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