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그룹 싸이커스가 확장된 음악적 역량과 퍼포먼스를 앞세워 ‘5세대 대표 주자’로 도약할 전망이다.
싸이커스는 19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루트 제로 : 디 오라’를 발매,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데뷔 후 약 2년 7개월간 이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전개되는 ‘루트 제로’ 시리즈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전곡 작사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오케이’는 정해진 규칙을 거부하는 당당한 에너지를 담은 곡으로, 반복적인 가사와 직관적인 안무를 통해 강한 중독성을 예고한다. 뮤직비디오 티저 역시 짧은 분량임에도 싸이커스만의 강렬한 퍼포먼스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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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포스터와 유닛, 개인 포스터는 새 시리즈의 방향성을 담았다. 거칠고 자유로운 이미지, 철조망과 푸른 불빛이 어우러진 배경, 과감한 스타일링이 결합되며 싸이커스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멤버들은 피어싱과 체인 액세서리, 데님 스타일링으로 10인 10색 개성을 드러냈다.
2023년 데뷔한 10인조 보이그룹 싸이커스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전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로 초동 32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각종 시상식에서 다관왕에 오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성과도 뚜렷하다. 싸이커스는 데뷔 12일 만에 ‘빌보드 200’에 진입한 데 이어 ‘이머징 아티스트’ 1위, ‘아티스트 100’ 등 주요 차트에 오르며 ‘괴물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데뷔 6개월 만에 월드 투어에 나섰고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주와 유럽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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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장의 밑바탕에는 데뷔 초부터 ‘에이티즈 동생’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이 자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뷔 직후부터 ‘퍼포먼스 최강자’라는 호평을 얻은 싸이커스가 이번 앨범에서는 새로운 세계관 속에서 어떤 칼군무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싸이커스는 서사와 퍼포먼스를 결합해 팀만의 색을 빠르게 구축한 사례”라며 “새 시리즈 ‘루트 제로’는 정체성을 한 단계 확장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