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비 코빙턴. 사진=AP 연합뉴스
콜비 코빙턴(미국)이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와 결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MMA 정키는 19일(한국시간) “코빙턴이 UFC에서 은퇴했다”면서 “UFC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그의 선수 상태를 ‘현역’에서 ‘은퇴’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코빙턴은 2024년 12월 호아킨 버클리(미국)에게 패한 후 1년 5개월째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과거 웰터급(77.1kg) 타이틀전까지 치렀던 그는 최근 2경기에서 패하며 내리막을 탔다.
‘UFC 은퇴’가 코빙턴 본인의 선택인지는 알 길이 없지만, 옥타곤을 떠나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그는 1988년생으로 만 38세다.
다만 매체는 “코빙턴이 은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고 짚었다. 아울러 UFC에서 나오는 것이 MMA계를 완전히 떠난다는 것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콜비 코빙턴(오른쪽). 사진=AFP/게티이미지 연합뉴스
코빙턴은 레슬링 대회 RAF는 꾸준히 나서고 있다. 올해에만 두 번 RAF에 출전했고, 이달 31일에도 크리스 와이드먼(미국)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레슬링이 주무기인 코빙턴은 국내에서 ‘스턴건’ 김동현의 마지막 상대로 잘 알려져 있다. 둘은 2017년 6월 싸웠고, 당시 코빙턴이 판정승을 따냈다. 이후 코빙턴은 하파엘 도스 안요스(브라질)까지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올랐지만, 정식 챔피언이 되진 못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