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콜의 복귀가 예상보다 조금 더 앞당겨질 수 있다'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콜의 로스터 등록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은 콜은 마이너리그에서 6번의 재활 등판 경기를 소화한 상황. 애초 7번째 경기까지 치른 뒤 콜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였는데 7번째 등판을 빅리그에서 치를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분 감독은 "지켜봐야 할 거 같다. 오늘과 내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그 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New York Yankees starting pitcher Gerrit Cole throws against the Chicago Cubs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spring training baseball game, Tuesday, March 24, 2026, in Mesa, Ariz. (AP Photo/Ross D. Franklin)/2026-03-25 06:41:1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콜의 조기 콜업 가능성은 로스터 개편 움직임에서 감지됐다. 양키스는 18일 뉴욕 메츠전 선발 투수였던 엘머 로드리게스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리고 불펜 투수 요바니 크루스를 콜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3연전에서 선발 투수 한 자리가 비게 됐다. 여기에 휴식 일정까지 감안하면 콜이 탬파베이전에 등판하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그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콜은 MLB 통산 153승을 따낸 양키스의 에이스다. 올해 6번의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선 2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최근 트리플A 등판에선 최고 99.6마일(160.3㎞/h)의 강속구를 던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