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 사진=존 존스 SNS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스타 파이터 존 존스(미국)가 계약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미국 매체 MMA 파이팅은 19일(한국시간) 존스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계약 해지에 대해 발언한 내용을 전했다.
존스는 “UFC와 계약을 해지하는 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해지를 위해) 적절한 사람을 찾고, 내 경로를 활용하거나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UFC 대표 파이터가 계약 해지를 언급한 이유가 있다.
존스는 1년 전 UFC에 은퇴 의사를 밝히고 헤비급 타이틀을 반납했지만, 오는 6월 15일 열리는 백악관 대회 ‘UFC 프리덤 250’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사진=UFC
그러나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과 존스의 생각이 달랐다. 둘은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돈’이 문제였다고 밝힌 존스는 “UFC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터무니없이 낮은 금액을 제시받았다”고 했다. 다만 화이트 회장은 “존스를 백악관 대회에서 쓸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이는 틀어졌다. 존스는 MMA 선수로서의 활동도 접고 ‘복서’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중을 전했다.
존스는 “정말 복싱을 하고 싶었다. 만약 내가 모든 에너지를 주먹, 콤비네이션에 쏟는다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복싱을 정말 하고 싶다.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