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종합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026 K포럼’을 개최한다.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글로벌 활약과 방향성을 모색해 온 ‘K포럼’은 지난해 ‘다시 쓰는 K 스토리’라는 주제로 K콘텐츠의 위기와 비전을 진단해 본 데 이어 4회째를 맞은 올해, ‘K를 플레이하라’라는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K콘텐츠는 이제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전 세계인이 ‘직접 즐기며 체험하는’ 문화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6 K포럼’에서는 K와 놀고 즐기며 성공한 사람들, 즐기는 K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K콘텐츠와 K브랜드의 나아갈 방향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이야기해 본다.
올해 포럼은 오는 7월 9일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되며 크게 4개의 스테이지와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K콘텐츠, 플레이어들의 놀이터가 되다’라는 주제로 글로벌 히트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나 혼자 산다’, ‘전현무계획’ 등 장수 예능을 이끌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방송인 전현무가 기조 대담을 진행, K콘텐츠의 현재와 나아갈 길을 짚어본다.
이어 스테이지1 ‘황찬성을 플레이하라: AI 시대 K스타 IP의 새로운 문법’에서는 AI 광고 영상 공모전을 통해 K스타 IP 비즈니스 진화의 효용성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AI 영상 공모전은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과 그룹 노라조의 디지털 IP를 활용해 뷰티, 주류 등 K브랜드의 광고를 AI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예인과 유명 셀럽의 디지털 IP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AI 콘텐츠가 AI시대에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AI 광고 영상 공모전은 실제 연예인의 디지털 IP를 합법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업계에 상당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스테이즈1에는 황찬성과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지금 우리 학교는’ 이재규 감독 등이 패널로 참석해 AI 시대에 콘텐츠 산업의 변화, 그리고 공모전을 함께 하면서 겪은 실제 경험, 시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테이지2에서는 K팝 대표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자체 콘텐츠(자컨) 세계를 들여다보는 ‘‘K팝의 팬심 소구 방식’ 크래비티가 말하는 자컨의 모든 것’’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BTS)의 자컨 ‘달려라 방탄’이 이들의 세계적인 팬덤을 일으키는 데 크게 일조한 이래 수많은 K팝 스타들이 자컨을 통해 팬덤의 규모와 결집력을 강화해 왔다. K팝 스타들의 자컨은 K팝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일 뿐더러 글로벌에서 즐기는 K콘텐츠 중 하나인데도 그간 한국에선 K콘텐츠로 크게 조명되지 못했다. 2026 K포럼에선 그런 자컨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갖는다.
크래비티는 자컨 ‘크래비티 파크’로 팬덤을 키우며 인기몰이를 한 4세대 대표 아이돌로서, K팝 사장에서 자컨이 가지는 의미와 영향력을 이번 K포럼에서 생생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크래비티 멤버 형준, 원진, 정모가 패널로 참여해 자컨이 갖는 의미와 경험을 이야기하며, 각종 방송에서 K팝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K팝 아이돌 박사’로 불려온 방송인 박소현이 모더레이터로 참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크래비티의 자컨 뿐 아니라 아이브, 몬스타엑스 자컨 등을 만든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효정 본부장이 기획부터 제작, 유통, 소비 등 전반에 걸친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보너스 스테이지에서는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보이즈 플래닛’ 1, 2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신영 CP의 강연이 진행된다. K팝 시장의 특징 중 하나인 서바이벌 오디션을 통해 배출된 프로젝트 그룹의 성공과 그 의미를 짚으며 글로벌 오디션 성공 공식을 들어본다. 더불어 다양한 K팝 소속사들과의 협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굿즈를 만들어 낸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정용석 사장의 특강을 통해 K콘텐츠-K브랜드 협업의 실질적 시너지가 어떻게 발현됐는지 짚어본다.
스테이지3 ‘K헤리티지 : 역사에 다시 숨결을 불어 넣다’는 우리 역사와 디지털 콘텐츠 결합을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이번 포럼을 앞두고 진행된 ‘플레이 백제 AI 영상공모전’은 찬란한 백제 문화와 공주, 부여 등 우리나라 지방 도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보려는 시도다. 이번 세션에서는 공모전의 성과를 돌아보며 우리의 문화가 디지털 콘텐츠와 결합해 어떻게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는지 논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공모전을 주도한 백제세계유산센터의 정규연 센터장과 K푸드 ‘먹방’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틱토커 지또먹(지가민)이 공모전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며 K콘텐츠의 방향과 미래를 이야기한다.
스테이지4에서는 K플레이의 중심으로 떠오른 K게이머의 세계를 ‘K게이머, 플레이로 세상을 지배한다’라는 주제로 들여다본다. 비디오 격투 게임 ‘철권’의 세계 챔피언 무릎 선수와 ‘철권’ 마니아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남규리, 게임단 DRX 양선일 대표, 젠지 이승용 상무 패널로 출연해 ‘왜 한국은 플레이에 강한지’ 이야기를 나눈다. 무릎 선수와의 대결을 지원한 관객이 즉석으로 ‘철권’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축하 공연도 준비됐다. 오프닝 공연으로 백제가야금연주단이 오악사 공연으로 2026 K포럼 포문을 연다. 국악인 김준수가 오후 오프닝 공연을 맡아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엔딩 공연으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비공식 OST’로 입소문이 난 ‘꽃이 피고 지듯이’를 부른 가수 한즈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보이즈 2 플래닛’으로 결성된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 감각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포럼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