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에서 여야 정치권과 시사평론계를 대표하는 8인의 패널이 참여하는 심층 정치 토크 프로그램 ‘K토크’를 선보인다.
이번 KBS 개표방송의 핵심 키워드는 ‘축적과 도약’이다. 대한민국의 시간이 쌓인 공간이자 K컬처의 상징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축적’의 의미를 담아내는 한편, ‘K토크’에서는 오랜 선거 데이터와 취재 경험, 정치 현장의 감각을 토대로 지방선거 이후 대한민국 정치의 향방과 ‘도약’을 전망할 예정이다.
특히 ‘K토크’는 출구조사 발표부터 본격적인 개표까지 시간대별 흐름에 맞춰 패널들이 입체적인 분석을 이어간다. 투표 종료 전과 출구조사 발표 직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과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 국민의힘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 출연한다.
전현희 의원은 여당 3선 중진으로서 수도권 민심과 여당 전략을 짚고,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다년간의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보수 진영의 전략과 향후 정국 변화를 분석할 예정이다. 오창석 이사장은 청년 세대의 민심과 대중 흐름을 읽어내고, 강전애 전 대변인은 법률가 출신다운 논리적인 시각과 방송 경험을 토대로 보수층 표심을 해설한다.
개표가 본격화되는 후반부에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과 김준일 시사평론가,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과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출연해 수도권과 주요 격전지 판세, 선거 이후 정치 지형 변화를 집중 분석한다.
민주당 전 최고위원 출신인 한준호 의원은 방송 경험과 정치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주요 승부처 흐름을 전달하고, 박정훈 의원은 언론인 출신 특유의 분석력을 살려 선거 결과의 의미를 풀어낼 예정이다. 김준일 평론가는 각종 여론조사와 선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심 흐름을 짚고, 장성철 소장은 정치권 현장 경험을 토대로 향후 정국 변화를 전망한다.
진행은 KBS 정치외교부 신지혜 기자와 ‘사사건건’ 앵커 김용준 기자가 맡는다. 전반부 진행을 담당하는 신지혜 기자는 정치부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여야 전략과 승부처 흐름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후반부의 김용준 기자는 안정적인 진행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토론을 이끈다. KBS는 두 진행자가 단순 사회자를 넘어 취재 현장의 감각을 더한 ‘해설형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토크’는 심층 분석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전용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패널들은 실시간 개표 데이터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시각화한 ‘K터치’와 연계해 복잡한 선거 데이터를 보다 직관적으로 분석하며 시청자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KBS 선거방송기획단은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역 대표 선출을 넘어 대한민국 민심의 흐름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무대”라며 “‘K토크’는 축적된 데이터와 현장 감각을 결합해 우리 정치의 내일을 전망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6 전국동시지방선거 KBS 개표방송은 오는 6월 3일 KBS1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