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한 남규리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부친의 장기간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남규리는 ‘큰돈이 생긴다면 뭘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빠가 오랫동안 아프시다. 20년 정도 아프셨다. 너무 오래 아프셔서 집에 아픈 분이 있으면 가족들이 많이 힘들다”며 “단순히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 이런 걸 넘어 지금보다 조금 더 편안하게 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남규리는 이어 “갑자기 응급실을 많이 가신다. 그런데도 오래 살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남규리는 “저도 너무 어렵게 컸다. 생활보호 대상자로 자랐다. 언젠가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저같이 어렵게 크는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무언가를 해보고싶다”면서 “오늘 하루 잘 살고, 내일 하루 잘 살다 보면 제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꼭 받은 사랑을 나눠드리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