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ESPN은 엣킨슨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클리블랜드를 이끌 거로 전망했다. 사진=ESPN
케니 엣킨슨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팀을 이끌 전망이다.
미국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엣킨슨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클리블랜드를 이끈다”고 전했다.
엣킨슨 감독의 거취가 화두에 오른 건 플레이오프(PO) 성적 때문이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정규리그 4위를 차지하는 호성적을 냈다. PO 1,2라운드에선 토론토 랩터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7차전 혈투 끝에 물리쳤다. 하지만 지난 26일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선 뉴욕 닉스에 스윕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4경기 모두 두 자릿수 점수 차로 크게 무너지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시리즈 3연패 뒤엔 “통계적으론 2경기를 이겼다”라고 발언해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엣킨슨 감독에 대한 지지는 굳건한 모양새다. 이날 ESPN은 “구단 관계자 사이에서 엣킨슨 감독에 대한 지지는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뉴욕전 스윕패 뒤 ‘에이스’ 도노반 미첼은 “황당할 뿐이다. 우리는 2018년 이후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 엣킨슨 감독에 대한 비판이 왜 있는지 모르겠다”며 “나도, 우리도 엣킨슨 감독을 좋아한다. 우리는 끝까지 그와 함께할 거”라고 발언했다.
제임스 하든 역시 “최고의 선수 친화형 감독”이라며 “그는 자신의 팀을 이해한다”고 평했다.
한편 엣킨슨 감독은 지난 2024년 클래블랜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2번의 정규시즌에선 116승 48패(승률 70.7%)라는 호성적을 냈다. 이 기간 PO에선 13승 13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