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현역 세이브 2위 크레이그 킴브렐(38·뉴욕 메츠)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킴브렐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킴브렐은 지난 23일 뉴욕 메츠 구단에서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으로 처리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는데 불펜 보강이 필요했던 탬파베이의 구애를 받았다. 킴브렐은 "이곳에 오게 돼 이보다 더 기쁠 수 없다"며 "정말 놀라운 기회다. 이를 최대한 잘 활용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WASHINGTON, DC - MAY 18: Craig Kimbrel #46 of the New York Mets pitches in the the twelfth inning during a baseball game against the Washington Nationals at Nationals Park on May 18, 2026 in Washington, DC. Mitchell Layton/Getty Images/AFP (Photo by Mitchell Layto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5-19 12:13:0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킴브렐의 통산 세이브는 440개로 켄리 젠슨(483개)에 이어 현역 2위이다. 올스타 선정 9회 등 화려한 개인 이력을 자랑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침을 거듭했다. 메츠 소속으로 14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가 아닌 중간 계투로 뛰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 탓에 주요 전력에서 배제됐다.
탬파베이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AL) 최고 승률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34승 17패(승률 0.667)로 AL 동부지구 선두로 2위 뉴욕 양키스(32승 22패, 승률 0.593)에 3.5경기 앞서 있다. 하지만 불펜 평균자책점 4.40으로 MLB 30개 팀 중 21위에 머물러 보강이 필요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이번 영입은 매우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그를 우리 팀에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