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5월 팀 타율 9위(0.246)에 그쳤다. 어린이날 매치(5일)에서 4번 타자 문보경이 공을 밟고 넘어져 왼 발목 인대가 손상됐고, 문성주는 옆구리 상태가 좋지 않다.
LG는 5월 12승 9패를 기록하며 26일 기준 리그 2위(29승 19패)를 지키고 있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까지 시즌아웃돼 불펜 운영까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디펜딩 챔피언'다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잘 버텨낸 5월, 6월 레이스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상황이 나왔다. 문보경은 이날 대학팀(한양대)과의 경기에서 실전 경기를 소화했다. 2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실전 소화 이후 당분간 컨디션을 점검할 것"이라고 했지만, 복귀를 위해 발을 내디딘 건 분명하다. 여기에 기술 훈련까지 소화한 문성주도 익일 가볍게 실전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많은 득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마운드의 힘과 사령탑의 경기 운영으로 잘 버텨내고 있다. 문보경과 문성주는 주말 2군 경기를 치른다. 이들이 합류하면 득점력은 더 향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