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윤. (사진=본인 제공)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큐브 복귀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허가윤은 최근 서울 동작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친정’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복귀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변신 보도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움을 드리고 서로 이야기 나눈 부분이 있다”면서도 향후 아이돌 기획에 본격 나선다는 일각의 관측에는 조심스럽게 선을 그었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허가윤이 큐브에서 아이돌 개발 및 육성 과정에 참여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본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행보에 나선다는 전망이 구체적으로 떠돌았다. 이와 관련해 큐브 측은 “허가윤이 신인 그룹 준비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허가윤은 해당 내용 관련 일간스포츠의 질문에 “회사에서 (큐브에서) 신인 걸그룹 론칭을 앞두고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색다른 시야도 필요하셨던 것 같다. 나도 활동 당시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만큼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까지의 도움을 드렸다”고 말했다.
해당 보도 이후 ‘나무위키’에 소속사가 큐브로 업데이트된 사실을 알리자 그는 “실제로 큐브와 다시 계약을 맺거나 한 건 전혀 없다”며 자신의 프로필 변동에 대해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함께 하는 작업은 다 완료됐고, 이제 곧 다시 발리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작업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가윤은 “원래도 비주얼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지금은 발리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지만 여전히 관심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사람의 피는 타고난 게 어쩔 수 없는 게, 또 하니까 옛날 감정이 살아나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 말하며 쑥스럽게 웃었다. 이어 “이제부터는 큐브에서 잘 마무리하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응원을 전하면서도 “나중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제대로 해봐도 되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미래에 대한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허가윤은 지난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포미닛으로 데뷔해 ‘핫 이슈’, ‘이름이 뭐예요’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첫 에세이 ‘가장 낯선 바다에서 가장 나다워졌다’를 출간하고 작가로 데뷔한 그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포미닛 해체 후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한 동시에 발리에서 3년째 거주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