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54) 두산 베어스 감독이 한화 이글스전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원형(54) 두산 베어스 감독이 한화 이글스전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두산은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 주중 3연전 1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3-1로 앞선 8회 말 조수행이 적시타를 치며 5-1로 달아났지만, 8회 초 1사 1루에 마운드에 올라 실점을 최소화하고 다시 9회에 오른 이영하가 2점 더 내주는 위기를 극복하고 리드를 지켜냈다.
두산은 이번 시리즈 1차전 전까지 치른 한화전 6경기에서 1승 5패로 밀렸다. 지난 4월 5일 치른 첫 3연전 3차전 8-0 승리가 유일한 승리였다.
이튿날(3일)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만난 김원형 두산 감독은 경기 초반(3회) 솔로포를 연달아 때려낸 강승호와 정수빈, 두 베테랑 타자들을 칭찬하면서 "상대전 열세가 지속되는 건 좋지 않다. 어느 정도 승률이 (비슷하게) 맞춰져야 했다.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이 잘 던져준다면 이기고 싶었다. 에이스가 나가는 경기여서 필승 전략으로 나섰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9회 흔들린 이영하에 대해서도 "믿었다"라고 밝혔다.
3일 2차전 선발 투수는 박신지다. 잠시 조정기를 갖다가 이날(3일) 1군에 콜업됐다. 한화는 류현진과 함께 가장 폼(경기력)이 좋은 왕옌청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