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올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선수 4명, 코치 2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파격적이다. 캡틴 전준우, 주전 포수 유강남, 셋업맨 정철원 그리고 거포 기대주 김동현이 빠졌다. 심지어 메인 투수코치 김상진 코치와 배터리 코치 백용환 코치가 제외됐다.
롯데는 지난주 치른 6경기에서 2승 4패를 기록했다. 투타 모두 100% 전략에 가까워졌지만,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전날 열린 KIA전에서는 0-3으로 지고 있던 8회 초 4득점하며 역전했지만, 정철원이 나성범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았고, 마무리 투수 최준용이 등판한 9회 말 포수 포일이 나오며 빠진 1사 3루 위기에서 한준수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패했다.
이런 안 좋은 흐름 속에 내부적으로 충격 효과를 주기 위해 주축 선수들과 투수·배터리 메인 코치를 제외했다.
롯데는 김상진·백용환 코치 자리에 각각 김현욱·용덕한 코치를 투입하고, 내야수 최항과 외야수 조세진, 포수 정보근 그리고 투수 이진하를 1군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