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축구대표팀.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상대인 체코가 ‘피지컬’을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세트피스’ 득점에 대한 기대가 큰 분위기다.
체코 스포츠 매체 ‘iSport’는 9일(한국시간) “축구에서 몇 cm의 차이가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이 점에서 체코 축구대표팀은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체코 대표팀은 신장 면에서 조 1위를 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코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중 대표 ‘장신 군단’이다. 선수단 평균 신장이 185.7cm로, 이번 대회에서 5번째로 큰 팀이다. 평균 키 187.2cm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이 부문 으뜸이다.
매체는 1m 99cm의 장신 공격수 토마시 호리를 비롯해 1m 90cm가 넘는 선수 5명을 언급하며 체코의 세트피스 득점을 기대했다.
매체는 “조별리그에서 어떤 상대도 쉽지 않겠지만, A조 상대들은 몸을 떨게 될 것”이라며 “한국 대표팀의 평균 신장은 181.9cm로, 월드컵 참가팀 중 비교적 작은 편”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멕시코(179.5cm) 남아프리카공화국(178.8cm)의 신장도 언급하며 “체코만큼 조별리그에서 큰 이점을 가진 팀은 없을 것이다. 조별리그 (A조) 참가팀들의 평균 신장이 180.1cm인데, 체코가 거의 6cm는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거구가 즐비한 체코는 코너킥, 프리킥, 스로인 등 문전에서 높이를 활용할 수 있는 세트피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로서는 위험 지역에서 반칙을 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31일 미국 유타주 프로보에 위치한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평가전. 한국 손흥민이 첫 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물론 ‘키’가 전부는 아니다. 한국은 손흥민(LAFC)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프턴) 오현규(베식타시) 등 빠른 발을 활용해 체코의 골문을 타격할 공격 자원이 많다.
한국과 체코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