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슈와버(3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NL) 홈런왕 2연패를 향해 전진했다. (AP Photo/Chris Szagola)/2026-06-21 10:12:44/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카일 슈와버(33·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NL) 홈런왕 2연패를 향해 전진했다.
슈와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3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소속팀 필라델피아의 15-3 대승을 이끌었다.
슈와버는 이날 폭죽 3방을 터뜨렸다. 1회 말 첫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지만, 선두 타자로 나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프레디 페랄타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치며 필라델피아의 4-0 리드를 만들었고, 타자 일순하며 맞이한 같은 이닝 두 번째 타석에서는 스리런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7호.
필라델피아가 13-3으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운 7회 말 다시 투런홈런을 때려내며 한 경기 3홈런 퍼포먼스를 해낸 슈와버. 커리어 4번째 3홈런이었다. NL 홈런 2위(21개) 헌터 굿맨(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차이를 무려 7개로 벌리며 그야말로 독주 체제를 갖췄다. 아메리칸리그 1위(24개)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도 4개 차 앞섰다.
한편 같은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다른 간판선수 브라이스 하퍼는 히트 포 더 사이클을 해냈다. 그는 1회 첫 타석 홈런, 3회 각각 2루타와 안타, 5회 3루타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