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드FC
로드FC 라이트급에서 화끈한 타격전이 성사됐다. 현역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과 세대교체를 선언한 박현빈이 케이지에서 맞붙는다.
로드FC는 오는 8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8에서 신동국(45·로드FC 충주)과 박현빈(24·SSMA상승도장)의 라이트급 경기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타격을 주무기로 하는 만큼 난타전이 예상된다. 로드FC 팬들 사이에서도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는 매치업이다.
신동국은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소방관 파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현직 소방관인 그는 강한 체력과 압박형 타격을 앞세워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왔다. 2017년 프로에 데뷔해 통산 7승 8패를 기록 중이다. 그래플링보다 타격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도전장을 던진 쪽은 박현빈이다.
박현빈은 지난 3월 열린 굽네 ROAD FC 076에서 '태권 파이터' 홍영기를 TKO로 꺾은 뒤 공개적으로 신동국을 지목했다.
당시 그는 "맥스 더 바디, 홍영기 선수까지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과 경기하고 있다"며 "신동국 선수도 40세가 넘으셨다. 은퇴하셔야 된다. 제가 로드FC 세대교체를 시켜드리겠다"고 말했다.
후배의 도발에 신동국도 곧바로 응했다. 오퍼를 수락하며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경기는 스타일상 정면 승부가 예상된다. 두 선수 모두 타격을 선호하는 만큼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베테랑의 관록과 신성의 패기가 충돌하는 흥미로운 대결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굽네 ROAD FC 078은 오는 8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밴텀급 잠정 타이틀전인 양지용과 김현우의 맞대결도 함께 열린다.
[굽네 ROAD FC 078 / 8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
밴텀급 잠정 타이틀전 : 양지용 vs 김현우
라이트급 : 신동국 vs 박현빈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