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왼쪽)와 라울 로사스 주니어가 대면한 모습. 사진=ACBJJ SNS 캡처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러시아)의 복귀가 이뤄지지 않았다.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MMA 마니아는 7일(한국시간) “UFC 밴텀급(61.2kg) 랭킹 12위인 라울 로사스 주니어(멕시코)가 러시어 모스크바에서 열린 ACBJJ 21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자빗과 붙을 예정이었다”면서 “자빗이 대회를 며칠 앞두고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그의 동생인 하산 마고메드샤리포프가 자리를 대신했다”고 전했다.
ACBJJ는 주짓수 그래플링 대회다. 현 UFC 파이터인 로사스 주니어와 전 UFC 페더급(65.8kg) 랭커였던 자빗과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자빗은 2019년 11월 캘빈 케이터(미국)와 옥타곤에서 싸운 뒤 UFC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2022년 돌연 은퇴했다. 이후 그는 동생 하산을 코칭하는 데 집중했다.
로사스 주니어와 그래플링 대결이 7년 만의 공식 복귀전이었다. 그러나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사진=자빗 SNS라울 로사스 주니어(흰색 옷)가 자빗의 동생 하산과 대결하는 모습. 사진=야후 스포츠 캡처 자빗 대신 동생인 하산이 로사스 주니어를 상대했다.
이번 경기는 1라운드 10분 그래플링 매치로 진행됐다. 로사스 주니어는 치열한 공방을 벌이다가 리어네이키드 초크와 페이스 크랭크 콤비네이션으로 카산을 제압하고 초대 ACBJJ 올스타 타이틀을 따냈다.
경기 후 자빗이 매트로 올라왔다. 로사스 주니어와 자빗은 파이팅 포즈를 취한 뒤 기념 촬영을 했다.
MMA 마니아는 “자빗이 로사스 주니어와 대면하면서 향후 그래플링 대결을 예고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