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인디스토리는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의 개봉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무거운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디스토리는 “허범욱 감독님께서 지난 23일 불의의 화재사고로 치료를 받던 중, 28일 새벽 유명을 달리하셨다”며 “이에 따라 오는 8월 5일로 예정되어 있던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 추후 개봉 및 관련 일정은 유가족분들과 제작진이 마음을 추스른 뒤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애니메이션을 위해 열정을 바치신 고(故) 허범욱 감독님을 깊이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장례식장 특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8시 엄수된다.
이하 배급사 인디스토리 공식입장 전문.
먼저 장편 애니메이션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의 개봉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무거운 마음입니다.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를 연출하신 허범욱 감독님께서 지난 7월 23일(목) 불의의 화재사고로 치료를 받던 중, 오늘 7월 28일(화) 새벽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8월 5일(수)로 예정되어 있던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개봉 및 관련 일정은 유가족분들과 제작진이 마음을 추스른 뒤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객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애니메이션을 위해 열정을 바치신 고(故) 허범욱 감독님을 깊이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