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과 방송인 유병재. 사진출처=IS포토 영화 ‘호프’ 나홍진 감독이 방송인 유병재의 SNS에 결국 답장했다.
나홍진 감독은 28일 유병재 SNS에 “자려고 하는데 병재씨 때문에 사람들이 자꾸 깨우네요. 무슨 용건이실까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앞서 나 감독은 전날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자신의 SNS에 “호프 재밌다”라고 남긴 글을 공유했다.
이날 정국은 라이브 방송에서도 “‘호프’ 반응이 갈리던데 저는 너무 재밌게 봤다”며 “4DX로 봤는데 재밌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본 유병재 또한 정국과 똑같이 “호프 재밌다”라는 문구와 함께 SNS에 게재했으나, 나 감독은 해당 글을 공유하지 않았다.
이후 유병재는 28일 다시 “주무시나”라는 문구를 남겨 다시 한번 나 감독의 공유와 반응을 재차 원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나 감독이 댓글을 남기면서 하나의 티키타카를 완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믿기 힘든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받았다.
‘호프’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주말 300만 관객까지 넘어섰다. 올해 3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는 ‘왕과 사는 남자’, ‘군체’, ‘살목지’에 이어 ‘호프’까지 네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