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타릭 스쿠발 영입을 발표했다. 타릭 스쿠발(30)이 역대 6번째 진기록 주인공이 됐다.
오피셜이 나왔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1선발 스쿠발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내부 상위 순번 유망주 리버 라이언·브래디 스미스(이상 투수)와 자이어 호프(외야수)를 디트로이트에 내주고 스쿠발을 데려왔다.
스쿠발은 2024·2025시즌 연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현역 최상위 레벨 선발 투수다. 최근 3시즌(2023~2025) 연속 2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스쿠발을 향한 트레이드설은 1년 전부터 끊이지 않았다. 전력이 약한 디트로이트가 올 시즌(2026)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스쿠발을 결국 트레이드 카드로 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디트로이트는 트레이드 오피셜이 발표된 3일 오전 기준 53승 5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8위에 올라 있다.
다저스는 2024·2025시즌 월드시리즈 챔피언이다. 내셔널리그 소속 팀으로 첫 스리핏(3연패)를 노리고 있다. 유망주 출혈을 감수하며 '대어'를 영입,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선발진을 강화하려고 했다.
스쿠발은 3일 애슬레틱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다저스 서수가 돼 기쁘다. LA로 가서 새 동료들을 만나고, 함께 3년 연속 우승을 향해 나아갈 생각에 설렌다"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스쿠발은 2023년 저스틴 벌렌더 이후 처음이자, 역대 6번째로 시즌 중 트레이드가 된 사이영상 수상자"라고 전했다. 더불어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가 왼쪽 무릎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마운드에서 잠시 물러나 있는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현재 부상으로 이탈한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두 투수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더 강해진다.
한편 다저스는 통산 4번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슈퍼스타 오타니와 사이영상 2회 수상자 스쿠발을 모두 보유한 팀이 됐다. 이는 역대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