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꾸준히 좋은 무대를 보여준 팀이 제 힘을 인정받는 순간은 언제나 반갑다. 데뷔 6년 차를 맞은 걸그룹 빌리에게도 지금, 더 큰 도약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츠키가 가수 이영지의 유튜브 채널에서 활동 중 느낀 고민을 털어놓고 눈물을 보이자 “그동안 얼마나 애썼을지 느껴진다”, “빌리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이 쏟아졌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면서도 팀을 알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츠키의 진심에 많은 이들이 공감한 결과다.
이 같은 관심 속 빌리는 ‘워터밤 서울 2026’ 무대에 완전체로 올라 ‘워크’, ‘잽’, ‘수파스타’ 등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과감한 스타일링과 힘 있는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고 무대 영상과 사진 역시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지금이 빌리의 타이밍’임을 입증했다.
기실 빌리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성실하지 않은 적이 없다. 2021년 11월 첫 미니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챕터 원’으로 데뷔한 이듬해, ‘긴가민가요’의 중독성 강한 후렴과 개성 넘치는 안무로 주목받았다. 특히 곡의 흐름에 맞춰 표정을 자유롭게 바꾸는 츠키의 직캠이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팀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링 마 벨’, ‘유노이아’, ‘댕!’, ‘기억사탕’ 등을 이어 발표하며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지난 5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투’의 타이틀곡 ‘워크’ 무대에서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한층 단단해진 팀워크를 보여줬으며, 물오른 비주얼까지 더해져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이처럼 무대를 거듭할수록 빌리가 증명하고 있는 건 이 팀에 아직 꺼내 보일 카드가 많다는 사실이다. 츠키가 무대와 예능을 오가며 팀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면, 수현은 데뷔 전 웹드라마 ‘에이틴’의 여보람 역으로 일찍이 눈도장을 찍었다. 문수아와 션 역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와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일찌감치 실력을 증명했다.
여기에 하람과 시윤, 하루나까지 보컬과 랩, 퍼포먼스에서 탄탄한 역량을 보태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가능성을 입증했던 멤버들이 모인 만큼 데뷔 6년 차에 접어든 지금도 무대를 향한 독기와 에너지에는 타협이 없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일간스포츠에 “앞으로도 팀 고유의 색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대중에게 빌리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빌리만의 차별화된 음악성을 국내외에 보다 폭넓게 보여주고 그룹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구에게나 유독 더 잘되기를 바라게 되는 팀이 있다. 빌리를 향한 응원이 꾸준히 모이는 건, 이들이 매 무대에 늘 진심을 다해왔고 아직 보여주지 못한 가능성이 훨씬 많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어서다. 차곡차곡 쌓아온 그 진심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아, 빌리가 마침내 가장 높은 곳으로 도약할 그 순간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