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25)이 단일시즌 메이저 대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Japan's Shiho Kuwaki (L) and South Korea's Haeran Ryu (R) hug after finishing their round on the 18th green on the final day of the 2026 Women's British Open Golf Championships at Royal Lytham & St. Annes Golf Club, north-west England, on August 2, 2026. (Photo by Glyn KIRK / AFP) / RESTRICTED TO EDITORIAL USE/2026-08-03 04:42:46/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해란(25)이 단일시즌 메이저 대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유해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적어 냈다. 합계 1언더타 283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6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연달아 우승했다. 이번 AIG 여자오픈에서도 3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지키며 2013년 박인비 이후 13년 만에 단일시즌 3개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겨냥했다. 하지만 막판 뒷심이 흔들렸다.
1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여준 유해란은 3번 홀(파4)과 5번 홀(파3)에서 각각 보기와 더블 보기를 범했다.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한숨 돌렸지만, 바람이 강해진 후반 11번 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유해란은 13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지만, 이후 추가 버디를 잡지 못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17·18번 홀 모두 보기를 기록했다.
AIG 여자오픈 우승은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구와키 시호가 해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5승을 거둔 구와키는 세계랭킹 상위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우승까지 거두며 LPGA투어 시드권도 얻었다. 구와키는 일본 선수로는 역대 4번째로 AIG 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