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 5회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정이 확정됐다.
6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한 류지현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각 팀은 9월 13일까지 KBO리그 정규시즌을 치른 뒤 14일 소집돼 이틀 동안 합동 훈련을 한다. 그리고 17일 일본 나고야로 이동한다.
AG 야구 본 경기는 9월 21∼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과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9월 21일 오후 6시 30분 대만과 경기를 시작으로 홍콩, 태국과 B조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최근 대만 팀 분석을 마치고 돌아온 류지현 한국 대표팀 감독은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소속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야수 5명을 지켜봤다"며 "프리미어12,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달리 대만 주전 포수가 3년 만에 바뀔 것 같아 새 포수의 기량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고 전했다.
AG에서 한국 야구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대만은 아직 24인 로스터를 확정하지 않았다.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뛰는 투수들이 합류한다면 마운드의 높이가 확실히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KBO리그에서 이미 10승을 거둔 왕옌청(한화)도 대만 대표팀 합류가 예정돼 있다.
일본은 AG에 프로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는다. 그러나 사회인 야구도 상당히 강한 편인 데다, 홈 어드밴티지까지 감안하면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대다. 일본은 1994년 자국에서 열린 히로시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류지현 감독은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 도시 대항 야구대회를 통해 일본 선수들을 관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