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14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낭만 가득한 승부를 펼친다.
이날의 선발투수 신재영은 예리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에이스’답지 않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불안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스파이’ 강동우가 화성 코리요 팀원들에게 신재영에 대한 정보를 낱낱이 전달하면서 위기는 더욱 깊어진다. 결국 신재영은 올 시즌 첫 볼넷을 헌납하며 파이터즈를 놀라게 한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박재욱은 노련하게 흐름을 살피며 신재영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이에 정훈은 “야구 선수로서 더 할 게 없다”는 극찬을 날린다. 벼랑 끝의 ‘에이스’를 구한 박재욱의 플레이에 이목이 쏠린다.
화성 코리요의 선발투수로 그라운드에 오른 선성권은 파이터즈의 응원을 받으며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그러나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 파이터즈는 선성권의 후회 없는 고별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맞선다. 특히 이대호와 정의윤은 평소의 유쾌함을 지우고 한층 진중한 태도로 끈질긴 대결을 벌인다. 이를 지켜보는 파이터즈의 표정에는 옛 동료 선성권을 응원하는 마음과 팀의 승리를 향한 집념이 교차한다. 꿈을 향해 달려왔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할 선성권의 라스트 댄스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 메이저리그식 중계의 선구자 이택근은 투머치토커 모멘트로 웃음을 안긴다. 무선 마이크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나선 그는 쉴 새 없는 수다를 가동하며 중계진과 라이브 인터뷰를 이어간다. 이전부터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이택근은 중계진의 멘트까지 가로막을 정도로 경기에 몰입한다는 후문이다.
‘불꽃야구2’ 제작진은 “강타자로 거듭난 박재욱의 파울 타구에 이대호는 감탄하고, ‘야천’ 정성훈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며 “박재욱을 직접 상대하게 된 화성코리요 감독 또한 눈에 띄게 좋아진 타격에 놀라움을 드러낸다. 더욱 강력해진 파이터즈 타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파이터즈 가족’ 선성권의 라스트 댄스는 17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