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트랜스머파르크트 영국판이 공개한 역대 18세 이하 선수 최다 이적료 톱10. 만약 부아디가 1억 유로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된다면, 이 부문 단독 1위가 된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로드리(30)의 대체자로 2007년생 아유브 부아디(릴)를 낙점한 모양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EPL 맨시티가 릴의 수비형 미드필더 부아디 영입을 이번 주 내로 확정 지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2026~27시즌 EPL 개막을 앞두고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의 이탈이라는 큰 공백이 생겼다. 로드리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내 공항에 입성하며 사실상 FC바르셀로나 이적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ESPN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와의 계약을 1년 남겨둔 로드리 영입을 위해 이적료 7650만 유로(약 1250억원)를 투입했다.
로드리와 결별한 맨시티는 발빠르게 지갑을 열 거로 보인다. ESPN은 "휴고 비아나 맨시티 단장은 이번 여름 부아디를 영입하기 위해 릴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이어갔다. 로드리의 이적 사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고, 바르셀로나행에 근접하면서 부아디 합류의 문이 열렸다"고 주장했다.
부아디는 이번 여름 여러 빅클럽의 영입 타깃으로 분류된 선수다. 매체에 따르면 같은 포지션에서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어 아스널(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과 모두 연결됐다.
부아디는 지난 2025~26시즌 릴 소속으로 공식전 42경기 활약했다. 지난달 끝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엔 모로코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며 8강 진출을 합작했다. 그는 월드컵 대회에서 5경기에 출전한 역대 최연소 아프리카 10대 선수가 됐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부아디 영입을 위해 릴의 요구를 기꺼이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거로 알려졌다. 릴이 부아디에게 책정한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630억원)다. 부아디는 릴과 2029년 6월까지 계약된 상태다.
맨시티는 새 시즌을 앞두고 엘리엇 앤더슨(전 노팅엄 포레스트)을 영입했지만, 여전히 중원 개편에 힘쓰고 있다. 기존 자원인 티자니 레인더르스는 알 카디시아(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근접했고, 이적시장에선 엔조 페르난데스(첼시)를 영입하기 위해 준비 중인 거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지난 16일 아스널과의 커뮤니티실드서 0-3으로 완패하며 시즌 출발을 알렸다. 2026~27시즌 EPL 개막전은 오는 23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본머스와의 홈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