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6년 연속 30홈런 달성에 다가섰다. DENVER, CO - AUGUST 17: Shohei Ohtani #17 of the Los Angeles Dodgers celebrates his two-run home run with third base coach Dino Ebel #91 in the sixth inning against the Colorado Rockies at Coors Field on August 17, 2026 in Denver, Colorado. Justin Edmonds/Getty Images/AFP (Photo by Justin Edmonds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8-18 11:47:12/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6년 연속 30홈런 달성에 다가섰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다저스의 11-5 완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3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서 동향(일본)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후속 타자 프레디 프리먼과 앤디 파헤스의 연속 안타가 나왔을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다저스는 맥스 먼시가 스리런홈런을 치며 5-0으로 앞서갔다.
선두 타자로 나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시즌 28호 홈런을 쳤다. 스가노가 2구째 구사한 낮은 코스 컷 패스트볼(커터)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6회 초 2사 3루에서 나선 4번째 타석에서도 투수 후안 메히야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쐈다. 4구째 가운데로 몰린 스위퍼를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 29호포.
오타니는 빅리그 데뷔 4년 차였던 2021시즌,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46홈런을 쳤고, 이후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30홈런 이상 기록했다. 올 시즌 초반, 투·타 겸업을 하며 타격 성적이 조금 떨어지는 페이스를 보였지만 결국 장타자 필수요건으로 평가받는 30홈런 고지에 다가섰다.
오타는 8회 타석에서도 안타 1개를 추가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4안타 퍼포먼스를 해냈다. 타율을 0.289에서 0.295까지 끌어올렸다. 멀티포 포함 3안타를 친 지난 6일 시카고 컵스전보다 많은 10루타를 기록하며 이 부문도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썼다.
다저스는 장단 14안타를 치며 맹공을 퍼부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두 번째 등판에 나선 다저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