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볼드페이지
배우 소지섭이 화보 인터뷰에서 SBS 드라마 ‘김부장’ 시즌2를 언급했다.
소지섭은 최근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볼드페이지와 인터뷰를 통해 ‘김부장’ 흥행 이후 달라진 반응과 작품 선택 기준 등을 이야기했다.
그는 ‘김부장’ 이후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보지 못한 세대가 되게 많은데, 이번 ‘김부장’은 많은 세대들이 봐주셔서 요즘에는 제 이름보다 ‘김부장’이라는 이름으로 제일 많이 불린다”고 말했다.
‘김부장’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액션보다 인물의 서사를 꼽았다. 그는 “액션보다는 김부장이 갖고 있는 서사, 이 사람이 살아온 환경이나 이런 것들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 밝혔다.
데뷔 30년 차 배우로서 작품을 대하는 마음가짐도 밝혔다. 소지섭은 “어떤 부분에 있어서 잘 내려놓지는 않는 것 같다. 작품 하나가 잘못되면 너무나 많은 분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쉽지는 않다. 보여줬던 것도 많고, 새롭게 할 수 있는 게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새로운 걸 계속 찾을 것”이라고 고민을 덧붙였다. 사진=볼드페이지 ‘김부장’ 시즌2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소지섭은 “개인적으로 에피소드 형식보다는 이번에 딸아이가 없어진 것처럼 큰 무언가가 줄기로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준비를 할 지는 모르겠다. 거기에 따라서 김부장의 역할도 조금 변할 거라 생각한다”며 “그러면 또 그 안에서 다양한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아마 팀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일단 세계관이 너무 크다”고 부연했다.
오랜 세월 대중에게 알려진 스타로 살아온 삶에 대해서도 감회를 전했다. 소지섭은 “감사한 일이다. 그런데 좋은 게 51%? 그렇지 않은 게 49%”이라며 “결코 쉽지 않은 삶인 것 같다. 이제는 한국 내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그에 대한 리액션을 해주시기 때문이다. 특히 주인공들 같은 경우는 거기에 대한 책임감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지섭이 출연한 ‘김부장’은 전국 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는 올해 방영한 전채널 미니 시리즈 통틀어 최고 흥행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