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조 감독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조 감독이 배우 공효진에 팬심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경주기행’을 연출한 김미조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미조 감독은 ‘K장녀’ 장주로 영화에 힘을 보탠 공효진을 언급하며 “어렸을 때부터 선배를 좋아했다. 팬이었다. ‘질투의 화신’도 20번 넘게 봤다. 선배 작품 중 ‘질투의 화신’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미쓰 홍당무’와 여러 드라마에서 보여준 얼굴을 생각하면 ‘뭘 해도 잘하실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 의심조차 해보지 않았다”고 강한 신뢰를 표했다.
김 감독은 또 “사실 처음 시나리오 드렸을 때 선배가 안 할 줄 알았다. 그동안 해온 작품 대비 비중이 작았다. 그냥 팬심으로 일단 드렸고, 미련 없이 거절당하자 싶었다. 근데 이렇게 공감해 줄지 몰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오는 26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