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AFP=연합뉴스
임성재가 8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0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각오를 전했다.
임성재는 앞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순위를 40위까지 끌어 올리면서 상위 50명만 참가할 수 있는 2차전에 합류했다.
이제는 최종전에 도전한다. 최종전에 출전하기 위해선 이번 대회에서 페덱스컵 랭킹을 30위 안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임성재는 "시즌 초반 손목 부상 때문에 특급 대회 몇 개에 나가지 못하면서 페덱스컵 포인트를 많이 따지 못했다. 이로 인해 정규시즌 막판까지 힘들었다"라면서도 "그래도 브리티시오픈부터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BMW 챔피언십에서 단독 7위 혹은 공동 6위 안에 들어야 최종전 진출이 가능할 거라고 내다본 그는 "하반기 들어 연습도 많이 해 샷 감각이 돌아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전력과 경험이 있다. 8년 연속 챔피언십 출전에 도전한다. 지난 2021~22시즌엔 투어 챔피언십 공동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투어 챔피언십에 8년 연속 진출한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고 알고 있다"며 "한국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그 기록을 꼭 세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