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가즈요시. JIJI닷컴
세계 최고령 현역 프로축구 선수로 유명한 미우라 가즈요시(59·후쿠시마 유나이티드)가 일왕배에서 대회 최고령 득점을 경신했다.
미우라는 19일 일본 후쿠시마시 도호·민나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야마 축구클럽과의 일왕배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 1회전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PK)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는 JFL 스즈카 소속이었던 2022년 이후 4년 만에 일왕배에서 골을 넣었다. 아울러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59세 5개월 24일의 나이로 득점한 미우라는 대회 역대 최고령 득점자가 됐다.
미우라는 최고령 기록을 새로 썼다. 닛칸스포츠는 '(미우라가 골을 기록하기 전까지) 일왕배 최고령 득점자는 2021년 오노 신지였다. 그는 2021년 6월 J1(1부)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소속으로 41세 8개월 13일에 골을 넣었다. 이전에는 1955년 카와모토 타이조(오사카 축구 클럽)이 기록한 41세 3개월 15일이 일왕배 최고령 득점 기록이었다'고 전했다.
1967년생인 미우라는 60세를 바라보는 고령의 나이에도 여전히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현역 선수다. 일본 국가대표로도 A매치 89경기에 출전해 55골을 넣었다. 산투스FC(브라질)에서 1986년 프로 데뷔한 뒤 교토 퍼플 상가, 비셀 고베 등에서 뛰었다. 현재는 후쿠시마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다. 애칭은 ‘카즈(カズ, KAZ)'.
한편, 후쿠시마는 미우라의 활약에 힘입어 7-0으로 이겼다. 2회전에서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맞붙는다. 경기는 오는 26일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