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지손가락 골절로 10일짜리 IL에 등재된 세인트루이스 유격수 메이슨 윈. AF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격수 메이슨 윈(22)이 손가락 골절 여파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다.
미국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유격수 윈을 10일짜리 IL에 등재했다"라고 전했다. 윈은 왼 엄지손가락이 골절돼 전열에서 이탈했다.
윈은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MLB 정규리그 경기 중 대주자로 출전해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9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2루로 슬라이딩하는 과정서 손가락을 다쳤다. 직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선 타석에 서지 않고 수비에만 임했으나, 지난 4경기 선발 명단서 빠진 바 있다.
ESPN에 따르면 윈은 "지금보다 더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서 다행"이라면서도 "1승이 아쉬운 지금 같은 시기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건 정말 속상한 일"이라고 전했다.
윈은 지난 시즌 유격수 부문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238, 5홈런, 51타점을 기록 중이며, 317개의 어시스트(보살)와 86번의 병살 처리로 리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수비의 핵인 그의 이탈은 구단 입장에서 악재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내야수 놀런 고먼을 콜업하며 공백을 메우려 한다. 고먼은 3루수로 시즌을 출발했으나, 타율 0.197, 7홈런, 26타점에 그친 뒤 지난 6월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