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는 26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의 공개일을 11월 4일로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흠잡을 데 없는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출신 라스타(이세영)에게 현혹된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파경을 전달받은 뒤, 파국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결합 허가를 요구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29억 7000만 회(2026년 7월 기준)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강성한 동대제국의 전경으로 시작하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본 적 없던 세계관을 예고한다.
아름다운 빛을 등지고 고고하게 앉아있는 황후 나비에의 모습에 이어 “어떤 일이 있다 해도 나의 아내는 당신뿐이오”라고 맹세하는 소비에슈는 완벽했던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준다.
하지만 소비에슈 앞에 라스타가 등장하며 견고했던 관계에 균열이 시작된다. 라스타에게 빠져드는 소비에슈와 갑작스럽게 찾아온 행복을 누리는 라스타, 그리고 두 사람을 지켜보며 애써 마음을 다잡는 나비에의 모습이 이어진다.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나비에를 위로하며 다가서는 하인리와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질투와 분노를 드러내는 소비에슈. 엇갈리기 시작한 네 사람의 관계가 극으로 치닫는다. 마침내 소비에슈는 나비에에게 이혼을 통보하고, 나비에는 이혼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재혼 승인을 요구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 인물의 매력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과연 ‘재혼 황후’가 압도적인 스케일과 얽히고설킨 네 남녀의 관계성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원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