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AFP=연합뉴스 '1조 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올 시즌 종료 전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소토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타격 연습에 참여했고, 캐치볼과 베이스 러닝도 문제 없이 소화했다"고 전했다.
소토는 지난달 25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IL) 등재. 지난 4월에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소토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열심히 훈련했다. 몸 상태는 좋다"라며 "(오늘 훈련 후) 내일 종아리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소토는 최대한 빨리 그라운드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복귀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최대한 빨리 복귀해서 팀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저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후안 소토. AP=연합뉴스 메츠는 트레이드 마감일 이후 13승 6패를 기록 중이다. 다만 메츠는 60승 7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다. 지구 선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는 17경기 차. 그럼에도 소토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우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소토는 2025년 메츠와 15년 동안 총 7억 6500만달러(1조 602억원)의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었다. 소토는 올 시즌 84경기에서 타율 0.283 21홈런 5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47을 기록했다.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메츠는 40승 44패를 기록했다. 소토는 2019년 이후 매 시즌 150경기 이상 출전하며 내구성이 뛰어났지만, 올 시즌은 코로나19 여파 속에 단축 체제로 열린 2020년을 제외하고 커리어 최소 경기 출장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