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음바페가 27일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2라운드서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리그 2라운드서 시즌 1호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레알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7 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완파했다.
개막 2연승을 질주한 레알은 세비야, 레알 베티스(이상 승점 6)와 승점이 같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1위가 됐다
이 경기는 시즌 전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홈 복귀전이었다. 13년 만에 이뤄진 홈경기서 대승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의 주인공은 음바페였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25골)에 오르고도 2년 연속 리그 우승에 좌절한 그는 자신의 시즌 2번째 경기서 3골을 몰아치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레알은 이날 전반 40분 음바페의 왼발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전진 패스를 절묘한 터치로 잡아낸 뒤,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44분 루카 수치치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전에 음바페의 발끝이 빛났다. 그는 후반 15분 주드 벨링엄과 패스를 주고받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8분 뒤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득점에 가세하며 격차를 벌렸다.
음바페의 해트트릭은 후반 35분에 나왔다. 그는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이 경기 3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음바페는 이날 활약으로 레알 합류 뒤 105번째 경기에서 100호 공격 포인트(89골 11도움)째를 신고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