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더 공 쇼 무비’ 스틸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 출연한 미국 가수 겸 배우 제이 P. 모건과 배우 팀 커리가 잇따라 세상을 떠났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제이 P. 모건은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주 롱뷰에서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추모 행사 없이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1950년대 미국 가요계와 TV 방송가를 풍미했던 모건은 히트곡 ‘댓츠 올 아이 원트 프롬 유’로 빌보드 차트 3위에 오르며 전성기를 누렸다. 1992년 개봉한 ‘나 홀로 집에 2’에서는 주인공 케빈이 TV로 시청하는 게임쇼 ‘딩-댕-동’의 카메오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건이 숨진 바로 다음 날인 25일에는 ‘나 홀로 집에 2’에서 플라자 호텔 지배인 ‘미스터 헥터’ 역을 맡았던 명품 조연 팀 커리의 비보도 전해졌다. 향년 80세.
올해 ‘나 홀로 집에 2’ 출연진의 안타까운 비보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케빈의 엄마 역을 맡은 캐서린 오하라와 7월 ‘비둘기 아줌마’ 역의 브렌다 프리커에 이어 제이 P. 모건과 팀 커리까지 세상을 떠나면서, 팬들은 크리스마스 대표작의 명배우들을 향한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