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SBS는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의 첫 방송을 10월 9일로 확정했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김지원)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누아르다.
‘VIP’, ‘악귀’, ‘당신이 죽였다’를 연출한 이정림 감독과 업계가 주목하는 편성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김지원의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이정은(장희숙 역), 손현주(부승권 역), 김우석(박태경 역) 등 믿고 보는 막강 주연진이 가세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도 함께 공개됐다. 현장에는 이정림 감독, 편성근 작가를 비롯해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이진희(조원진 역), 김영민(도윤식 역), 이성욱(배흥곤 역), 권승우(마성규 역), 허준석(김성진 역), 최덕문(양응구 역), 김정영(유미경 역), 김영아(이선애 역), 최광일(구본평 역) 등 보기만 해도 신뢰감 넘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을 펼쳤다. 사진=SBS 이중 김지원은 다크히어로 천재의사 계수정 역으로 완벽히 분했다. 계수정은 의사 용역 소개소에서 파견된 외과의사로,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구서대학교병원의 위계질서를 실력 하나로 뒤엎어버리는 소위 ‘수술방의 미친개’다. 김지원은 수술에 미친 캐릭터의 범접불가한 아우라는 물론, 병원 밖에서 드러나는 그의 반전미까지 완벽히 입어냈다.
반면 이정은은 의사 용역 소개소 소장 장희숙 역의 호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희숙은 돈만 밝히는 속물 같지만 영리한 모략가인 인물로, 소속 의사인 계수정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며 케미를 형성했다.
그런가 하면 구서대학교병원 분원의 병원장 부승권 역의 손현주는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부승권은 붕괴해 가는 대학병원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손현주의 깊은 연기 내공이 캐릭터와 완벽히 맞물리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계수정을 만나 병원 생활이 단단히 꼬이는 금수저 인턴 의사 박태경 역의 김우석도 눈길을 끌었다. 김우석은 선량하면서도 의욕 넘치는 인턴 의사의 어설픈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계쌤’ 김지원과 묘한 사수-부사수 케미를 자랑하며 극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닥터X’ 제작진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캐릭터 플레이가 만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가 예고된 만큼, SBS 불패 사이다 유니버스를 이어갈 새로운 ‘메디컬 다크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