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박주봉 감독 (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박주봉 감독이 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배드민턴협회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8 ksm7976@yna.co.kr/2026-09-08 14:30:4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대한배드민턴협회는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개최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국가대표팀 미디어 데이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획득을 목표로 내세웠다.
사령탑 박주봉 감독은 "3년 전 항저우 AG에서도 좋은 성과(금2 은2 동3)를 냈다. 현재 (컨디션이) 올라온 선수, 주춤한 선수, 더 올라와야 할 선수가 있지만 모두 3년 전 대회 성과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 배드민턴 레전드 박주봉 감독은 2024년까지 일본 대표팀을 지휘봉을 잡았다. AG도 5번 출전했다. 한국 대표팀 총감독으로 부임한 뒤에는 이번 AG가 첫 종합 국제대회다.
박 감독은 "훈련은 기본기를 중시하며 한 달에 한두 번꼴로 국제대회(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를 통해 실전 감각을 높이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처음 맞이한 종합 국제대회이기에 부담감도 있지만, 그게 자신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인 포부도 전했다.
발언하는 박주봉 감독 (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박주봉 감독이 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배드민턴협회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8 ksm7976@yna.co.kr/2026-09-08 14:30:4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주봉 감독은 올해 진천 선수촌 생활을 하며 "모든 종목이 AG 무대에 빠져들었더라"라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훈련 열기에 감탄했다. 한 종목 수장으로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라는 부담감과 책임감도 커졌다.
하지만 박 감독은 "메달 개수도 중요하지만, 수치(숫자)보다는 모든 선수가 자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국위선양에 앞장선 박 감독은 제자들이자 후배들을 향해 '그동안 치렀던 다른 국제대회와 다르지 않다'라는 마음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국은 이번 AG에서 충분히 금메달 3개를 획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자단식 일인자 안세영의 금메달 획득 확률은 자신의 올 시즌 승률(98%)에 가깝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지난달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랭킹 1위 중국 조(류성수·탄닝)를 꺾었다.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남자복식 랭킹 1위 서승재-이원호 조는 이번 AG에서 명예회복을 노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