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나가 9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스캔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9.9 / 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나나가 ‘스캔들’ 속 캐릭터와 공통점을 짚었다.
9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지우 감독과 배우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참석했다.
이날 나나는 극중 연기한 희연을 언급하며 “내가 배우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지만, 내 안에 깊숙하게, 또 크게 자리하는 유년 시절 성격과 닮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릴 때 굉장히 소극적이고 내성적이었다. 부모의 그늘에 기대서 세상을 무서워하고 사람을 경계했다. 그런 면을 잘 대입해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나나는 “실제 나와 비슷한 면모가 있어서 수월하게 희연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그래서 그것들을 솔직하고 투명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8일 공개.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