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출신 오른손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1)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애틀랜타는 10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를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으로 처리했다.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왼손 투수 베일리 팔터를 콜업해 빈자리를 채웠다. 에르난데스가 DFA 통보를 받은 건 지난 7월 말, 8월 초에 이어 이번이 올 시즌 세 번째. 지난 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불펜으로 2이닝 3피안타(2피홈런) 2실점으로 부진한 뒤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에르난데스의 시즌 성적은 4경기(모두 불펜) 2승 평균자책점 2.45다.
1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의 2024 신한쏠뱅크 KBO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LG가 1-0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투수 에르난데스가 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2024.10.17.
베네수엘라 출신 에르난데스는 2024년 7월 케이시 켈리의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뒤 재계약에 성공했으나 지난해 8월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퇴출당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7승 6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4.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애틀랜타에 둥지를 틀었는데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