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출장 대신 더그아웃에 있는 오타니의 모습.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틀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토미 에드먼(중견수)-윌 스미스(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카일 터커(우익수)-헌터 페두시아(포수)-프레디 프리먼(2루수)-엔리케 에르난데스(1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9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내일은 라인업에 들어간다"라고 밝혔지만, 10일 선발 명단에 오타니의 이름은 빠져 있다. 한국계 멀티 플레이어 에드먼이 리드오프를 맡았다. AP=연합뉴스 오타니는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목 통증으로 4경기 연속 결장하다가 8일 신시내티전에 출장했다. 오타니는 "실망스럽지만 이번 시즌에는 투수로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타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타니는 9일에 이어 10일 경기까지 이틀 연속 라인업에 제외됐다. 9일 경기에는 "대타로 나설 수 있다"고 밝혔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않았다.
오타니는 7월부터 마운드를 복귀를 추진하다가 오히려 부상이 다른 곳으로 옮겨 타격까지 지장을 받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달 9일 투구 훈련 프로그램을 재개 후 타율 0.198(96타수 1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89로 부진하다. 최근 64타석 연속 홈런이 없고, 빅리그 데뷔 후 최장 13경기 연속 타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일(한국시간) 신시내티전에서 3회 삼진 아웃을 당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오타니의 모습. AP=연합뉴스 MLB닷컴은 10일 "오타니는 투구 훈련을 배제하더라도, 경기에 계속 출전하는 동안에는 신체적 회복이 더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도 앞서 "가장 좋은 회복 방법은 아예 경기에 나서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